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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로봇 청소기 로모(ROMO) 핵심정리 — 스펙·모델별 가격·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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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회사 DJI가 처음 내놓은 로봇청소기 로모(ROMO)의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S·A·P 세 모델의 가격·디자인 차이, 25,000파스칼 흡입력과 듀얼 로봇 암, 드론급 장애물 회피 센서, 자동 세척·기름때 제거 기능까지 스펙 위주로 훑어봅니다.

📊 스펙 요약

모델S·A·P 3종
출시가159만~194만 원(할인가 135만~165만 원)
흡입력25,000파스칼(3모델 공통)
물걸레 방식워터 락킹 패드 + 164ml 내장 물탱크
베이스 스테이션60도 열풍 건조 + 고압 물 세척
무유지보수최대 200일(약 6개월)

한눈에 보는 장단점

좋았던 점 5아쉬운 점 4

✅ 좋았던 점

  • 드론에 쓰던 라이더·비전 센서를 그대로 가져와 2mm 케이블까지 감지하는 장애물 회피 성능
  • 투명 디자인 + 내부 오렌지 포인트로 로봇청소기치고 인테리어 소품 느낌이 난다
  • 세정액과 바닥 탈취제로 돌리는 '기름때 제거 모드'는 다른 브랜드에 잘 없는 기능
  • 고압 워터젯으로 베이스 스테이션과 걸레를 자동 세척해 관리 부담이 적다
  • 듀얼 로봇 암이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를 튕겨 내보내 구석까지 닿는다

❌ 아쉬운 점

  • 159만~194만 원대로 국내외 상위권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비싼 축이다
  • 국내 대기업 제품이 아니라 AS는 제품을 직접 보내야 하는 방식이라 불편할 수 있다
  • 젤리 봉지나 케이블 마개처럼 애매한 크기의 물건은 걸레에 말리거나 흡입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 직배수 기능이 없어 정수·오수를 수동으로 갈아줘야 한다
DJI 로모 핵심 스펙 인포그래픽 — 드론 DNA, 듀얼 브러시, 물걸레, 자동 세척

드론 하면 열에 아홉은 DJI를 먼저 떠올립니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상당 부분을 이 회사가 쥐고 있으니까요. 그런 DJI가 갑자기 로봇청소기를 내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왜 갑자기 바닥을 닦지?"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로모(ROMO)의 스펙을 하나씩 뜯어보니, 드론 만들던 회사가 바닥 청소기를 만든 이유가 꽤 납득이 갔습니다. 이 글은 로모 시리즈의 핵심 스펙과 모델별 차이, 실사용에서 확인된 장단점을 한 번에 정리한 요약본입니다.

로모는 왜 드론 회사가 만든 로봇청소기라고 불릴까

로모의 가장 큰 특징은 드론의 DNA가 그대로 담겼다는 점입니다. 드론이 나무나 전깃줄에 부딪히지 않게 해주는 장애물 회피 센서, 흔들림을 잡아주는 3축 짐벌 기술, 고화질 카메라 기술이 로봇청소기 안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실제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 성능이 인상적인데, 물건에 부딪히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우회합니다. 청소 중 물건을 만나도 멈추지 않고 부드럽게 방향을 틀어 청소를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디자인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로모는 각진 형태가 아니라 해파리의 유려한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둥근 라인으로 마감돼 있고, 내부 부품이 보이는 투명 디자인에 화이트·그레이 색상과 오렌지 포인트 컬러를 더했습니다. 청소기라기보다 인테리어 소품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이유입니다. 다만 투명 설계는 부품 하나하나가 디자인 요소가 되는 만큼 제작 난도가 높고, 그만큼 생산 단가도 올라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모 본체는 실제로 만져보면 다른 로봇청소기보다 묵직하고 큰 편입니다.

로모 라인업 — S·A·P 세 모델, 뭐가 다를까

DJI 로모 본체와 스테이션 구성
본체·스테이션·액세서리 구성 (DJI 공식 제품 이미지)

DJI 로모는 국내에 S·A·P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핵심 청소 성능(흡입력·센서·듀얼 로봇 암)은 세 모델 모두 동일하고, 차이는 디자인과 위생 옵션 두 가지뿐입니다.

모델로봇 본체 디자인스테이션 디자인위생 기능(P 전용)출시가할인가
로모 S화이트화이트없음159만 원135만 원
로모 A투명화이트없음179만 원152만 원
로모 P올투명올투명먼지봉투 UV 살균, 바닥 탈취제 모듈194만 원164만 9천 원

디자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로모 S만으로도 흡입력·장애물 회피·물걸레 성능은 P 모델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명 디자인과 위생 기능(먼지봉투 UV 살균, 바닥 탈취제)까지 다 챙기고 싶다면 P 모델이 답입니다. 세 모델 모두 첫 출시 기념으로 약 15~30만 원가량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기가 있으니, 구매 시점의 할인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센서 — 2mm 케이블까지 잡아내는 이유

DJI 로모 상판 센서
상판의 센서부 (DJI 공식 제품 이미지)

로모의 장애물 회피가 유독 정교한 이유는 센서 구성에 있습니다. 전면에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비전 시스템, 어안 비전 센서, 듀얼 송신 방식의 고정형 라이더가 붙어 있고, 3개의 광각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가 추가로 탑재돼 있습니다. 드론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급의 센서들입니다.

이 조합 덕분에 로모는 아주 얇은 2mm 케이블이나 작은 장난감 블록까지 감지해 피해 갑니다. 부엌 싱크대 아래 절수 페달처럼 낮고 튀어나온 구조물도 밟지 않고 우회하고, 장애물을 발견하면 실시간 지도에 파란색 콘 아이콘으로 표시해줍니다. 케첩·커피·우유 같은 액체를 만나면 그 구역을 피해서 먼지 청소를 먼저 진행하고, 설정에 따라 물걸레 청소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액체를 감지한 순간은 카메라로 찍어 앱에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 높이가 다르거나 가구가 복잡하게 놓인 공간에서도 맵 생성이 빠르고 정확한 편입니다. 30평대 아파트 기준으로 맵핑에 걸리는 시간은 약 5~6분 정도입니다. 방을 구역별로 자동으로 나누고, 러그가 놓인 위치도 지도에 따로 표시해줍니다.

흡입력과 듀얼 로봇 암 — 청소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DJI 로모 바닥면 브러시
바닥면 브러시와 듀얼 암 (DJI 공식 제품 이미지)

로모의 공식 흡입력은 25,000파스칼로, 세 모델 모두 같은 모터를 씁니다.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센 편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흡입력이 세면 소음도 커지기 마련인데, 로모는 흡입력 대비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먼지통을 비울 때도 소음이 작습니다. 고양이 모래처럼 입자가 큰 오염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여 청소하고, 듀얼 롤러 브러시 구조라 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 털이 엉켜 모터가 멈추는 상황도 줄여줍니다.

원형 로봇청소기의 고질적인 단점인 '구석 청소 사각지대'는 확장형 로봇 암으로 보완합니다. 벽이나 모서리, 장애물이 있는 구역을 만나면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 패드가 본체 밖으로 튀어나와 닿지 않던 자리까지 훑어줍니다. 로보락 S9처럼 브러시가 하나뿐인 모델과 비교하면, 듀얼 암 구조는 구석 마감에서 확실히 이점이 있습니다.

물걸레와 자동 세척 — 베이스 스테이션이 하는 일

DJI 로모 P 스테이션 측면
자동 세척·건조를 담당하는 스테이션 (DJI 공식 제품 이미지)

물걸레 청소는 약 10mm 두께의 워터 락킹 패드를 사용합니다. 164ml 대용량 물탱크를 로봇 본체에 내장하고 있어서, 청소 중간에 스테이션으로 복귀하지 않고도 걸레에 스스로 물을 분사해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누르는 힘과 수분감을 함께 조절해 얼룩을 지워내는 방식입니다.

자동 세척 기능은 로모의 핵심 특징 중 하나입니다. 베이스 스테이션 아래쪽은 보통 물기와 오염이 쌓이기 쉬운 자리인데, 로모는 고압 워터젯 세척 기술과 대형 배수 포트, 네 방향 워터플로우 기술로 스테이션 내부 바닥까지 씻어냅니다. 청소를 수십 번 반복해도 스테이션 바닥에 오염 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게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세척이 끝나면 60도 열풍으로 걸레를 건조합니다. 정기 유지보수 주기도 최대 200일(약 6개월)로 길게 잡혀 있어, 먼지 비움이나 스테이션 청소를 신경 쓸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기름때 제거 모드 — 로모만의 위생 기능

위에서 본 DJI 로모 청소 경로
청소 경로 (DJI 공식 제품 이미지)

로모는 세정액과 바닥 탈취제를 활용한 '기름때 제거 청소'를 지원합니다. 주방처럼 기름때가 많은 구역을 따로 설정해 청소할 수 있는 기능으로, 다른 로봇청소기 브랜드에서는 흔히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기름때 제거 모드로 한 번 돌린 뒤 물걸레 청소를 다시 이어가면, 일반 물걸레 청소만 했을 때보다 바닥이 훨씬 뽀득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세정액은 자동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 쓸 부분은 없습니다.

물걸레 청소에서 로보락 사용자들이 흔히 겪는 불편은 물통 냄새를 막기 위해 태블릿이나 향기 오일을 따로 넣거나, 물걸레 필터를 자주 청소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로모는 전용 세탁 세제통을 따로 마련해 이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걸레 청소 시 이 세제통의 세제를 자동으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DJI 홈 앱에서 설정할 수 있는 것들

로모는 'DJI 홈' 앱으로 세세하게 제어합니다. 물 분사량을 조절해 물걸레 청소 강도를 정할 수 있고, 청소 경로를 꼼꼼하게 갈지 빠르게 갈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 우회는 '우회 우선·표준·청소 우선' 중에서 예민도를 고를 수 있고, 액체 감지 여부도 설정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방마다 청소 세팅을 따로 지정할 수 있어서, 예를 들어 주방은 기름때 제거+재걸레질 조합으로, 침실·거실은 P 모델 기준 탈취 기능+재걸레질 조합으로 맞추는 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청소하지 못한 구역이 생기면 다음 날 앱에 이슈 리포트가 뜨는데, 사진까지 첨부돼 있어 어디를 놓쳤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모 P에는 CCTV 기능도 들어 있습니다. DJI가 드론 카메라 기술력이 강한 회사인 만큼 화질이 좋고 양방향 소통도 지원합니다. 무인 매장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활용도가 있을 수 있지만, 실사용에서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나 필요성을 못 느껴 이 기능을 켜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필수 기능이라기보다는 '있으면 쓸 수도 있는' 부가 기능에 가깝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제품 스펙만으로는 실사용 성능이 잘 안 잡힙니다. 항목별 테스트 결과가 궁금하다면 DJI 로모 6개월 사용기, 회피력은 역대 최고인데 왜 1등이 아닐까에서 흡입력·물걸레·문턱 돌파까지 실측으로 정리했습니다.

로보락 S9와 비교하면 어떨까

DJI 로모 A 세트
로모 A (DJI 공식 제품 이미지)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은 여전히 강자로 꼽힙니다. 로모와 로보락 S9를 나란히 놓고 보면 스펙상 차이가 나는 지점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디자인으로, 로모의 투명·하이테크 외관이 눈에 띕니다. 둘째는 흡입력으로, 로모의 25,000파스칼은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상위권입니다. 셋째는 듀얼 로봇 암으로, 로보락 S9가 브러시 하나로 구석을 처리하는 반면 로모는 두 개의 암으로 더 넓게 커버합니다.

반대로 로보락 S9는 슬림형 설계라 침대 밑처럼 낮고 좁은 공간 청소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걸레 압력 제어나 건조기 시스템 완성도에서 S9가 한 수 위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두 제품의 기능과 가격대가 워낙 비슷해서, 어느 한쪽이 확실히 우위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DJI 생태계 제품을 이미 쓰고 있거나 투명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로모, 좁고 낮은 공간이 많은 집이라면 로보락 S9 쪽으로 기우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로보락 S9 계열 모델을 더 자세히 비교하고 싶다면 로보락 S9 MaxV 울트라 vs 슬림 비교 글에서 다뤘습니다.

실사용에서 확인된 한계

로모도 모든 장애물을 완벽하게 피하지는 못합니다. 실사용 중 두 차례 오류로 멈춘 사례가 보고됐는데, 하나는 바닥에 떨어진 젤리 봉지가 회전하는 걸레에 말려 들어간 경우였고, 다른 하나는 HDMI 케이블 마개처럼 작은 물건을 흡입하려다 소리를 내며 멈춘 경우였습니다. 공통점은 장애물로 인식하기엔 너무 작고, 시원하게 흡입하기엔 너무 크거나 단단한 '애매한 크기'의 물건이라는 점입니다. 앱에서 감지 민감도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이런 돌발 상황을 100% 막기는 어렵고, 체감 인식률은 대략 90% 정도로 평가됩니다.

가격도 걸림돌입니다. 모델별로 159만~194만 원대라 국내외 상위권 로봇청소기와 비교해도 비싼 축에 속합니다. 첫 출시 할인을 받아도 135만 원 선입니다. AS 역시 국내 대기업 제품이 아니다 보니 서비스 신청 시 제품을 직접 보내야 하는 방식이라, 대형 가전 브랜드의 방문 AS에 익숙하다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직배수 기능이 없다는 점도 정수통·오수통을 수동으로 갈아줘야 한다는 뜻이라 염두에 둘 부분입니다.

로모를 쓸 때 자주 하는 실수

물걸레 세제통을 채우지 않고 기름때 제거 모드만 켜두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세제통 잔량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또 하나는 장애물 회피 예민도를 '청소 우선'으로 지나치게 높여두는 경우인데, 이렇게 하면 애매한 크기의 물건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흡입을 시도하다 걸레에 말리는 상황이 생기기 쉽습니다. 젤리 봉지나 작은 케이블처럼 바닥에 흩어지기 쉬운 물건은 청소 전에 미리 치워두는 습관이 오류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방별 세팅을 따로 하지 않고 전체 구역에 같은 청소 모드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방과 침실처럼 오염 성격이 다른 공간은 앱에서 구역별로 모드를 나눠 설정해야 로모의 위생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로모 S로도 P 모델과 같은 청소 성능이 나올까요? 네. 흡입력(25,000파스칼)과 듀얼 로봇 암, 장애물 회피 센서는 S·A·P 세 모델이 동일합니다. 차이는 본체·스테이션 디자인(화이트 vs 투명)과 P 모델 전용 위생 기능(먼지봉투 UV 살균, 바닥 탈취제 모듈)뿐입니다.

기름때 제거 모드는 어디에 쓰는 게 좋을까요? 주방처럼 기름 얼룩이 쌓이는 구역에 방별 세팅으로 지정해두고, 세정액 청소 후 '물로 다시 걸레질'을 함께 켜는 조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애완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쓸 만한가요? 듀얼 롤러 브러시가 털 엉킴을 줄여주고, 큰 입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는 구조라 반려동물 털·모래 청소에는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배설물처럼 액체·반고체 오염물은 액체 감지 기능으로 회피만 할 뿐 자동 처리는 안 되니, 눈에 띄는 오염은 직접 치운 뒤 돌리는 게 안전합니다.

직배수가 안 되는 게 실사용에 얼마나 불편한가요? 매번 배수관을 연결할 필요는 없지만, 정수통과 오수통을 주기적으로 사람이 갈아줘야 합니다. 매일 자동 청소를 돌리는 가정이라면 물통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잦아질 수 있습니다.

로모 P의 CCTV 기능은 꼭 켜야 하나요? 아닙니다. 청소하지 못한 구역을 사진으로 리포트하는 기본 기능과는 별개로, 실시간 CCTV·양방향 소통 기능은 껐다 켰다 선택할 수 있는 부가 기능입니다. 개인정보 노출이 걱정되면 꺼두고 써도 청소 성능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맞고, 안 맞을까

디자인 만족도를 중요하게 보고, 매일 반복되는 물걸레·먼지통 관리를 최대한 자동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로모는 잘 맞습니다. 특히 주방 기름때나 반려동물 털처럼 일반 로봇청소기가 놓치기 쉬운 오염을 신경 쓰는 집이라면 기름때 제거 모드와 듀얼 롤러 브러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DJI 제품(드론·액션캠)을 이미 쓰고 있어 앱 생태계가 익숙한 사람도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반대로 예산이 150만 원 이하로 정해져 있거나, 침대·소파 밑처럼 낮은 공간 청소를 최우선으로 본다면 로모보다 슬림형 모델을 먼저 검토하는 게 낫습니다. AS를 방문 서비스로 편하게 받고 싶은 경우, 또는 바닥에 작은 물건이 자주 굴러다니는 집(장난감이 많은 아이방 등)에서는 애매한 크기의 장애물 인식 한계를 미리 감안해야 합니다.

로모 시리즈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한 달 실사용기를 다룬 DJI 로모 실사용 후기, 드론 기술이 어떻게 적용됐는지 자세히 풀어낸 드론 만들던 DJI가 왜 로봇청소기를 만들었을까, 모델별 스펙을 표로 더 자세히 비교한 로모 모델 선택 비교 글을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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