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자 20종 다 앉아보고 고른 베스트 5, 헬리녹스 체어원부터 8만 원대 내하중 180kg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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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체어·폴딩체어·베드체어·스위블체어·로우체어까지 갖고 있던 것과 빌려온 것을 합쳐 캠핑의자 20종을 한자리에 펼쳐놓고 전부 앉아봤습니다. 헬리녹스 체어원, 매드독캠프 카몬 UP, 에투캠퍼 쏙체어, 몬테라 CVT2, 스노우피크 로우체어, 오프더그리드 로우체어, 킵 릴렉스 로우체어까지 종류별 특징과 두 사람이 각자 뽑은 베스트 5를 정리했습니다.
📊 스펙 요약
| 헬리녹스 체어원 | 공식몰 11만 5천 원 · 0.89kg(수납 0.97kg) · 내하중 145kg · 52.5×51×65cm · 수납 35.5×11×11cm · 600D 폴리에스터 · 알루미늄 프레임 · 보증 1년 |
|---|---|
| 헬리녹스 체어원 엑스라지 | 공식몰 16만 5천 원 · 1.5kg(수납 1.59kg) · 내하중 145kg · 69.5×59×89cm · 수납 47×12.5×12cm · 체어원보다 40% 큰 사이즈 |
| 헬리녹스 체어원 (re) | 공식몰 13만 9천 원 · 블랙·코요테탄·비스케이 그린 등 6색 · 하이백 (re) 16만 8천 원 |
| 매드독캠프 카몬 UP70 | 공식 10만 5천 원(오픈마켓 8만 7천 원) · 두랄루민 프레임 · 내하중 180kg · 2.95kg · 42×62×100cm · 목받침 · 분해 접이식 · 앞뒤 다리 길이 교체로 각도 조절 |
| 로우체어 비교 | 오프더그리드(2개 4만 원대, 무릎 높이 가장 높음) · 폴라리스(폴딩, 디자인) · 스노우피크(등받이 높고 가격 높음) · 카고컨테이너(우드 디자인) · 킵 릴렉스 로우체어(3단 각도, 발받침 없이 편함) |
| 특수 목적 | 매드독캠프 베드체어(앞뒤 3단 높이, 메쉬 스킨 포함) · 스노우피크 우드체어(스킨 분리 세탁) · 스위블 체어(360도 회전, 버튼식 수납) · 스노우피크 벤치(2인 메쉬) |
한눈에 보는 장단점
✅ 좋았던 점
- 헬리녹스 체어원은 0.89kg에 수납 35.5cm라 백패킹까지 커버하고, 프레임을 흔들어 펴고 스킨만 걸면 조립이 끝나는 구조라 20종 중 가장 손이 덜 갑니다
- 매드독캠프 카몬 UP은 내하중 180kg에 폭이 넓어 덩치 큰 남성도 쏙 들어가고, 뒷다리를 짧은 걸로 바꾸면 릴렉스 체어처럼 기울어지는 구조라 경량체어 한 대로 두 역할을 합니다
- 로우체어는 바닥에서 무릎까지 높이가 편안함을 좌우하는데, 오프더그리드 로우체어는 2개 4만 원대에 무릎 높이가 가장 높아 가성비 1순위였습니다
❌ 아쉬운 점
- 헬리녹스 체어원은 폭이 좁아 178cm·85kg 체격이면 라지나 엑스라지로 가야 하고, 그러면 가격이 16만 5천 원까지 올라갑니다
- 베드체어는 누워 쉬기엔 최고지만 일반 의자와 나란히 놓으면 자리를 많이 차지해 가족당 한 대를 돌려 쓰는 게 현실적입니다
- 매드독캠프는 자사몰이 현재 접속되지 않아 공식 이미지를 싣지 못했고, 구매는 오픈마켓과 공식 스마트스토어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캠핑의자를 사려고 보면 시중에 나와 있는 의자가 너무 많아 선택장애가 옵니다. 하나씩 다 앉아보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갖고 있던 의자에 친한 분들에게 빌려온 것까지 약 20종을 한자리에 펼쳐놓고 전부 앉아봤습니다. 경량체어, 폴딩체어, 베드체어, 스위블체어, 로우체어 순으로 종류별 특징을 정리하고, 마지막에 두 사람이 각자 베스트 5를 뽑았습니다.

경량체어 — 헬리녹스 체어원과 체어원 라지
가장 유명한 헬리녹스부터입니다. 헬리녹스 하나 놓여 있으면 마음부터 좋다고들 하는데, 체어원은 가지고 다니기 정말 좋은 의자라 백패킹에 많이 쓰고, 일반 캠핑에서는 체구가 작은 여성분이 주로 씁니다. 앉으면 약간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경량체어답게 해체와 조립이 쉬워서, 폴을 쭉쭉 빼서 모아 스킨과 함께 둘둘 말아 가방에 넣으면 끝입니다. 조립은 가운데 몸체를 잡고 흔들면 폴이 자리를 잡고, 나머지를 쏙쏙 끼운 뒤 스킨을 걸면 됩니다. 다리는 DAC 알루미늄 폴이라 강성이 좋습니다.
바로 옆이 같은 모델의 라지 사이즈입니다. 178cm에 85kg 정도 남성이 앉아도 딱 괜찮은 크기이고, 사이즈만 다르고 스펙은 같습니다. 공식몰 기준 체어원은 11만 5천 원, 무게 0.89kg(수납 시 0.97kg), 내하중 145kg, 펼친 크기 52.5×51×65cm, 수납 35.5×11×11cm입니다. 지금은 라지 대신 체어원 엑스라지(16만 5천 원)가 팔리는데 체어원보다 40% 큰 사이즈로 1.5kg, 69.5×59×89cm, 내하중 145kg입니다. 리뉴얼된 체어원 (re)는 13만 9천 원에 6가지 색이 있고, 하이백 (re)는 16만 8천 원입니다.

경량체어 — 에투캠퍼 쏙체어, 가성비의 답
에투캠퍼는 하이그라운드의 서브 브랜드입니다. 엉덩이가 쏙 들어간다고 해서 쏙체어인데 굉장히 편합니다. 엉덩이가 쏙 들어가고 머리까지 기댈 수 있으며, 목을 받치는 베개도 뺐다 끼웠다 합니다. 리클라이너는 아니지만 엉덩이가 많이 들어가고 뒤를 받쳐줘서 릴렉스 체어까지는 아니어도 편안함을 느낍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쓰다가 어디가 고장 나도 아깝지 않게 바꿀 수 있습니다. 뒷면이 길어서 뒤에 꽂는 폴이 길게 들어가는 것만 다르고, 조립은 다른 경량체어와 같습니다.
경량체어 — 매드독캠프 카몬 UP과 카몬, 내하중 180kg
그다음이 매드독캠프의 카몬 UP과 카몬입니다. 등받이가 더 긴 쪽이 UP이고 짧은 쪽이 카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내하중이 180kg으로 높다는 겁니다. 성인 남성 둘이 올라가도 될 강성이고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넓어서 덩치 있는 남성도 쏙 들어갑니다. 헬리녹스로 치면 라지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앉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 지금까지도 인기가 있으며 우리도 만족하며 계속 쓰고 있습니다.
조립·해체는 일반 경량체어처럼 쉬운데, 앞뒤 다리를 짧은 것으로 바꿔 끼우면 앞쪽이나 뒤쪽을 낮게 만들어 릴렉스 체어와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중간 연결대는 버튼을 누르면 쏙쏙 빠지고, 묶어두는 벨크로가 있습니다. 뒤로 기대고 싶으면 뒷다리를 짧은 걸로 끼우면 각도가 뒤로 기울어집니다. 경량체어를 쓰고 싶은데 넓고 큰 걸 원하고 가격도 챙기고 싶다면 카몬을 강력히 권합니다. UP은 폭이 넓은 건 같은데 뒤에 기댈 수 있는 부분까지 있어 상당히 편안합니다. 오픈마켓 스펙 기준 카몬 UP70은 두랄루민 프레임, 내하중 180kg, 무게 2.95kg, 42×62×100cm이고 공식가 10만 5천 원, 오픈마켓 8만 7천 원 선입니다.
경량체어 — 몬테라 CVT2
몬테라 의자는 길지 않은 모델인데 앉자마자 짱짱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다리 높이가 편하고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적어서 초등학생 이상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많이 씁니다. 조립·해체는 모든 경량체어가 비슷하듯 편하고, 한쪽이 뻑뻑하면 옆으로 기울여 눌러주면 쉽게 체결됩니다. 편한 걸로 워낙 유명한 스테디셀러라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특수 목적 세 가지 — 우드체어, 스위블체어, 베드체어
목적이 뚜렷한 의자 세 가지를 따로 봤습니다. 스노우피크 우드체어는 스킨을 쓱쓱 빼서 세탁할 수 있고, 가벼우면서 감성까지 챙깁니다. 앉으면 천이라 아래로 살짝 쳐지고 뒤에 기댈 수 있으며, 천 팔걸이가 당겨지며 팔을 받쳐줍니다. 이 의자 주인은 15년을 썼습니다.
스위블체어는 360도 돌아가는 의자입니다. 캠핑 의자는 보통 한 방향만 보는데 돌아가니 옆에서 뭘 하다가 뒤에 있는 음식을 가져오거나 돌아서 대답할 수 있고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엉덩이 부분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수납이 정말 독특합니다. 폴대의 버튼을 눌러 끝까지 밀어주고 다리를 모은 뒤 끈으로 말아 벨크로를 붙이면 끝이고, 펼 때는 벨크로를 풀고 잡아당기면 설치가 끝납니다. 이렇게 편한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베드체어는 침대처럼 누워 있는 모양 그대로 편하게 누워 쉬라는 의자입니다. 기본 각도에서 앞뒤 구멍으로 높낮이를 3단으로 조절하는데, 앞쪽을 가장 올리면 완전한 침대가 됩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야외에서 이만큼 편한 게 없고, 앉아 있어도 쿠션감과 텐션이 있어 앉기도 편합니다. 기댈 수 없는 건 맞지만 쉬러 가는 캠핑에서 쉴 때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메쉬 스킨까지 같이 들어 있어 여름에도 씁니다. 단점은 크기입니다. 일반 의자와 비교하면 굉장히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 가족당 하나만 두고 돌아가며 쓰는 게 좋습니다.
폴딩체어로는 스노우피크 FD체어가 있습니다. 폼이 들어가 쿠션이 있는 구형과 없는 현행이 있는데, 디렉터 체어와 비슷하고 IGT 테이블에 최적화된 높이라 밥 먹을 때 많이 씁니다. 접었다 폈다가 쉬워 차에 쓱 넣고 캠핑장에 도착해 바로 펴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로우체어 — 무릎 높이가 전부다
로우체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앉았을 때 바닥에서 무릎까지 높이입니다. 높이가 높은 것부터 낮은 순으로 세팅해봤습니다. 오프더그리드 로우체어는 무릎 높이가 높아서 편하고 폴딩 방식이며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지금도 두 개에 4만 원대에 살 수 있어서 가성비 의자를 찾는다면 이 제품입니다. 폴라리스 로우체어도 폴딩 방식이고 높이가 약간 낮지만 무릎 높이까지는 와서 편하며, 가성비 있게 내놓으면서 디자인과 컬러에 신경을 쓰는 브랜드라 감성을 같이 챙기고 싶다면 좋습니다.
스노우피크 로우체어는 스노우피크 의자를 통틀어 판매량이 가장 높은 인기 의자입니다. 안정감이 있는데 무릎 높이는 앞의 둘보다 조금 낮고, 폴딩이 아니라 릴렉스 체어처럼 펴는 방식이며 각도는 90~100도로 일반 로우체어와 비슷합니다. 등받이가 조금 높이 올라와 있어 어깨까지 기댈 수 있는 게 장점이고, 단점은 가격입니다. 브랜드 인지도까지 값을 치를 의사가 있는 분에게 맞습니다. 카고컨테이너 로우체어는 더 낮고, 우드 마감과 프레임 소재 같은 디자인에 특화된 브랜드라 소재에 민감한 분이 고르면 됩니다.
킵 릴렉스 로우체어는 로우체어이면서 릴렉스 체어이고 단수 조절까지 됩니다. 높이는 가장 낮은데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단수 조절 의자는 무릎 높이에 맞춰져 있어 다리를 쭉 뻗으면 발받침이 있어야 편한데, 이 의자는 발받침 없이도 편하게 앉도록 무릎 높이를 낮게 설계했습니다. 2단, 3단으로 내려가면 거의 눕는 각도가 되고, 단수 조절 의자 중에서 상당히 가성비 있게 나왔습니다. 스노우피크 벤치는 2인용 폴딩 메쉬라 아이와 같이 앉거나 여름 물놀이 뒤에 쓰기 좋습니다. 다이소 5천 원 스툴은 아무 데나 펼쳐 앉거나 높은 곳 작업할 때 밟고 올라가거나 릴렉스 체어 발받침으로 쓰고, 조금 더 높은 TIP 스툴은 맥주 한 캔 올려두는 테이블 대용까지 됩니다.

첫 번째 베스트 5 — 베드체어, 카몬 UP, 체어원, 폴라리스, 킵
순위가 아니라 다섯 개를 뽑은 것입니다. 첫째는 특수 목적인 매드독캠프 베드체어입니다. 누워서 쉬는 데 초점을 맞췄고 가족 누구나 쓸 수 있으며 메쉬 스킨까지 들어 있어 한겨울 빼고 다 씁니다. 둘째는 공교롭게 같은 브랜드인 매드독캠프 카몬 UP입니다. 일반 경량체어의 장점을 다 갖고 있으면서 폭이 넓은 제품이 드문데, 100kg 되는 분까지 편하게 쓸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셋째는 헬리녹스입니다. 제 몸에 맞춘 라지를 쓰는데 요즘은 리뉴얼돼 엑스라지가 나옵니다. 편하고 가볍고 DAC 폴을 써서 좋은 건 다들 알고, 자동차로 치면 하차감처럼 캠핑장에 딱 놓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넷째는 폴라리스 폴딩체어입니다. 장박이 아니어도 갖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접었다 폈다가 쉽고 가성비가 있으며 컬러를 잘 뽑아 다른 장비와 잘 어울립니다. 다섯째는 킵 릴렉스 로우체어입니다. 릴렉스 체어는 접었다 폈다가 번거로워 요즘 잘 안 갖고 다니는데, 릴렉스 기능은 쓰고 싶으니 3단 조절이 되는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두 번째 베스트 5 — 카몬, 몬테라, 폴딩체어, 오프더그리드, 쏙체어
첫째는 매드독캠프 카몬입니다. 평소에 가장 많이 쓰는데, 릴렉스 체어는 접기 번거롭고 무게와 부피가 있어 갖고 다니기 수월하지 않은 반면 이 의자는 적당한 분해와 조립이 되면서 머리까지 기대서 편하게 씁니다. 둘째는 몬테라입니다. 세상에 매드독이 없었다면 몬테라를 썼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조립에 적당한 편안함, 적당한 디자인의 스테디셀러입니다. 셋째는 폴딩체어입니다. 장박할 때는 잠깐 치워야 하면 접어서 구석에 넣기 편한 폴딩체어가 편하고, 적당한 디자인에 적당한 가격대입니다. 넷째는 오프더그리드 로우체어입니다. 극가성비인데 무릎 높이가 높은 편이라 앉았을 때 편합니다. 디자인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고 색이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다섯째는 에투캠퍼 쏙체어입니다. 조립이 편하고, 장박에서는 폴딩체어를 쓰지만 평소에는 의자에서 쉬고 싶어 이걸 고릅니다.
정리
경량체어 하나만 고른다면 체구가 작거나 백패킹까지 생각하면 헬리녹스 체어원, 덩치가 있거나 넓게 앉고 싶으면 체어원 엑스라지 아니면 8만 원대 매드독캠프 카몬 UP입니다. 가성비 로우체어는 오프더그리드, 릴렉스까지 원하면 킵 릴렉스 로우체어, 누워서 쉬고 싶으면 베드체어 한 대를 가족이 돌려 쓰는 구성이 현실적입니다. 마음에 드는 몇 가지를 추려 가까운 용품점에서 직접 앉아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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